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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다양한 농업 위기극복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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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8.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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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산지유통센터·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 건립에 박차
코로나19 영농도우미 임금지원 등 안전 영농기반도 구축
종합산지유통센터
봉화군이 내년 준공목표로 건립하는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조감도./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올해 전국을 휩쓴 코로나19와 이상기온 및 계속되는 장마, 호우피해로 인한 농산물 품질저하, 생산량 감소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 위기극복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성면 금봉리 707-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부지 3만5000㎡, 시설면적 4000㎡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한 지역농산물의 물량규모화로 농가수취가격 증대와 농가의 물류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을 춘양면 서벽리 50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0억원으로 부지 6420㎡, 건축면적 964㎡의 전시판매장을 지난해 착공해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과 농가레스토랑 등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두대간 수목원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갈수록 심화되는 농가소득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난해 경북 최초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가구당 5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에는 6700여 농가에 가구당 70만원씩 지역상품권을 다음 달 중에 지급해 지역경기 할성화와 농가의 기본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농촌인력수급 문제와 농산물 판매저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를 감면하고 코로나19 감염 또는 자가격리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일 기준단가 80% 수준의 영농도우미 임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기반구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과원 사진1
봉화군에이사과 품종변화를 위해 조성한 골든애플 단지에 열매가 달려 있는 모습./제공=봉화군
사과 품종변화를 위해 올해 14억원의 사업비로 22㏊(37농가)의 골든애플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군은 앞으로도 밀식과원 체계개편을 위한 미래형 과원체계(FOPS), 친환경 유기사과 재배와 더불어 품종혁신을 주도할 골든애플 단지 조성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생산비는 절감되고 소득은 높아지는 황금사과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국가 검역 병해충인 과수 화상병 약제 방제를 위해 화상병 방제비를 100% 전액 지원한다. 과수 화상병은 식물의 구제역이라 불리며 식물체의 지방부가 화상을 입은 것 처럼 말라죽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병이며 현재 과수화상병 방제대상 면적은 2100㏊ 정도로 군의 농업소득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과수 약제 방제비 지원은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 최근 이상기후로 잦아지고 있는 농작물 재해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전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하고 있다.

정부가 총 보험료 50%를 지원하며 지자체가 35%, 농가가 15%를 부담해야 하나 군은 농가 가입부담 비율을 8%로 낮춰 태풍, 우박 등으로 농작물 피해발생시 농가 피해최소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종길 군 농정축산과장은 “현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미래 스마트농업 기반조성과 시대변화에 따른 농업정책을 개발하고 계속되는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사업의 수요증가에 따른 농업인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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