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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대비 교실수업 혁신, 인공지능 전문교사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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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8. 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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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청·교육대학원과 협업…5년간 석사과정 운영
인공지능전문교사_양성
자료=교육부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교실수업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AI) 전문교사 5000명을 양성한다.

교육부는 23일 각 시도교육청, 교육대학원과 협력해 다음달부터 5년간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교사 5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교육부는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을 통해 매년 현직교사 1000명씩 선발해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교사로 재교육키로 했다. 교사자격을 부여하는 ‘교사 양성과정’이 아닌 현직교사의 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게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교육에 대비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실 수업의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도교육청과 교육대학원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육대학원 내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공의 개설·운영을 준비해 왔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대학원은 해당 전공 신설·운영을 협약을 체결했으며, 교육부는 교육대학원의 전공 승인과 함께 교육대상자의 수업료 일부(학기당 등록금의 50%, 15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에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거쳐 1046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발했으며, 다음달부터 38개 교육대학원에서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교육대학원에 신설된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공은 계절제나 야간제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자는 4~6학기 내에 논문 또는 비논문 과정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육대학원은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인공지능과 교과 융합, 인공지능 활용 수업 설계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운영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연구·지원센터’를 통해 38개 교육대학원의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공통과목 개발, 학점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지원센터는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대학원’ 간 연합체를 구성하고 교육과정 컨설팅 및 성과 공유, 공통 과목 및 콘텐츠 개발, 학점 교류,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평가 방안 연구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대학원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교과군별 융합·심화 과정 등 교육과정 특성화 모델을 구축해 교사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은 학교 교실수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수업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교사의 다양한 요구와 배경을 고려해 교육대학원별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사의 수업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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