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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원격수업 기간 중 유·초교 대상 긴급돌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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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8. 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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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미뤄야할 엄마와의 등굣길
정부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자녀를 등교시켜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수도권 3개 시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다음달 11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25일 수도권 지역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는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 대상으로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학교 여건과 돌봄 수요를 고려해 돌봄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공되며, 서비스를 받는 학생은 한개 교실당 10명 내외를 유지토록 권장했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은 기존 자체 돌봄예산을 우선 활용하되, 추경 또는 예비비 등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급식(중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아울러 돌봄 지원을 위해 방과후강사, 퇴직교원 등 자체 인력풀을 적극 활용하고, 도서관 및 특별실 등 교내에서 활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거나 재배치토록 했다. 여기에 원격학습 도우미도 배치해 학교의 실정 및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원격학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학생 간 신체접촉을 줄이고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이 확보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EBS나 학교온 등 온라인콘텐츠를 적극 활용토록 했다.

유치원도 전면적인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방과후과정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유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유치원은 방과후과정을 신청한 유아뿐만 아니라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유아를 대상으로도 놀이와 쉼 중심의 돌봄을 제공해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유치원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유아학비 및 유치원 방과후과정비는 정상 지원키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학기처럼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원격수업 전면 전환 결정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습공백을 없애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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