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병상부족 힘보태겠다”…구광모 LG 회장, LG인화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종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827010015041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0. 08. 27. 15: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필요한 곳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선대회장 경영철학 이어가
코로나 백신 개발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에 사재 10억 기탁도
구광모 회장과 LG인화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 병상부족에 힘을 보태기 위해 LG는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구광모 LG회장과 LG인화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에 힘을 보탠다.

LG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41명으로, 대구-경북 대유행 이후 최대를 기록한 27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을 무증상 및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LG 측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수도권 지역 확진자 중 80% 이상인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인화원은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등 약 3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시설은 정부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음압병실 또는 감염병 전담 시설이 필요치 않은 무증상 환자들이 격리되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LG는 앞서 지난 3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대확산하던 때에도 LG디스플레이 기숙사 등 경북지역 시설을 45일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약 400명의 환자들이 치료받는데 활용하기도 했다.

선대회장부터 필요한 곳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경영철학이 4세인 구광모 회장에까지 이어온 영향이다. 창업자인 고(故) 구인회 회장은 낭비하지 않고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는 경영자이지만 일제 말기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독립운동자금으로 당시로서는 거금인 1만원을 선뜻 건네주는 등 도움을 호소하는 주변을 챙기기로 유명했다.

구광모 회장도 이런 영향으로 최근 코로나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사재 10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일선에서 환자들을 지키고 돌보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에는 LG전자가 개발한 전자식 마스크 2000개와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방호용 고글 2000개, 의료용 마스크 10만장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LG는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기탁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