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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7일 발표한 ‘2020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유·초·중등 학생 수는 601만14명으로 전년대비 12만6780명(2.1%) 감소했다. 초·중·고교 학생 수는 534만6882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5923명(1.9%) 줄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은 지난해보다 2만1375명(3.4%) 줄어든 61만2538명이었고, 초등학생은 5만3503명(1.9%), 고등학생은 7만3707명(5.2%)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는 오히려 2만1287명(1.6%) 늘었다. 출생률이 높았던 2007년 ‘황금돼지해’ 당시 태어났던 신생아들이 올해 대거 중학교에 입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눈에 띄는 대목은 이 같은 학생 수 감소 추세 속에서도 국제결혼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 수는 늘었다는 점이다. 초·중·고교 다문화 학생 수는 14만7378명으로 전년대비 1만153명(7.4%)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는 3813명(3.7%), 중학교 5080명(23.4%), 고등학교 1244명(11.1%)씩 늘었다.
학생감소 영향으로 학교 수도 줄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유·초·중·고 학교 수가 2만740개교로 지난해보다 69개교(0.3%) 감소했다. 다만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교 수는 1만1710개교로 1년 전보다 53개교(0.5%) 증가했다. 유치원의 경우 8705개원으로 1년새 132곳(1.5%)이나 문을 닫았다.
학생 수는 줄었지만 교원 수는 소폭 증가했다. 전체 유초중고 교원 수는 49만8281명으로 지난해보다 대비 1777명(0.4%) 늘었다. 유치원 교원은 1년 전에 비해 289명(0.5%) 늘어난 5만3651명, 초등학교 교사는 704명(0.4%), 중학교 교사는 1338명(1.2%) 증가했다. 반면 고등학교 교사는 13만2104명으로 1년새 1023명(0.8%) 줄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6.7명, 초등학교 21.8명, 중학교 25.2명, 고등학교 23.4명으로 집계됐다. 또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1.4명, 초등학교 14.2명, 중학교 11.8명, 고등학교 10.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중단율은 1%(5만2261명)에 달했다. 지난 2015~2016년 0.8%, 2017~2018년 0.9%를 기록한 데 이어 더 늘어난 것이다. 다만 학업중단 학생 수 자체는 278명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이 대입 검정고시 준비 등의 이유로 가장 많은 학업중단 비율(1.7%)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