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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참모진 모두 ‘1주택자’... 재산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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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0. 08. 28. 10:08

정부공직자윤리위 28일 '고위 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 공개
국회사무처
지난 3월25일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이 관보를 통해 공개된 재산공개 대상자 1865명의 2020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월 청와대에 새로 합류한 참모진 7명이 모두 1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다주택자였더라도 최근 집을 팔았기 때문인데, 청와대의 ‘다주택자 부동산 매각’ 권고 분위기가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8월 고위 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37억 1200만 원)이 신임 비서관 중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은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1채, 서초구 소재 상가 1채를 각각 갖고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갖고 있던 오피스텔은 지난 달 모두 처분했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아파트 1채를 포함해 총 7억 73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총 5억 1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된 대전 유성구 소재 아파트 1채(2억8000만원) 등을 보유 중이다.

김재준 춘추관장의 신고액은 3억 4000만 원이며 부동산은 서대문구 연립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은 4억 4000만 원을 신고했으며,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경기 고양시 소재 오피스텔 1채를 갖고 있다. 2억 4800만 원을 신고한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은 경기도 고양에 아파트 1채, 17억 4500만 원을 보유한 이억원 경제정책비서관은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1채(17억 9200만 원)를 보유 중이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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