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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초선의원 20명 강남 3구 주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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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기자

승인 : 2020. 08. 28. 10:24

13명 '똘똘한 한 채'…김홍걸·양정숙은 강남 두 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초선의원 149명 재산공개
강남3구 주택2채 소유한 민주당 김홍걸 무소속 양정숙 의원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초선 의원 149명의 재산(5월 30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2채의 주택을 소유한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정숙 무소속 의원./연합뉴스
21대 국회 초선의원 149명 중 20명이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1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2명, 미래통합당 7명, 무소속 1명 등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은 이날 이날 21대 국회 초선 의원 149명의 재산(5월 30일 기준)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초선 의원은 20명(13.4%)이었고 이중 강남 3구에만 2채를 가진 초선 의원은 김홍걸 민주당 의원과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 2명이었다.

김 의원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30억9700만원)와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12억3600만원)을 신고했고 양 의원은 자신 명의의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29억20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삼풍아파트(17억3500만원)를 신고했다.

강남 3구에 1채, 다른 지역에 1채를 지닌 초선 의원은 총 5명이었다.

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13억9500만원)·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21억원) 등 2채를 신고했고 윤창현 통합당 의원은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15억600만원)와 중랑구 면목동 면목두산아파트(4억700만원)를 신고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인 강남 3구에 1주택을 보유한 초선의원은 13명으로 민주당은 이수진·소병철·정필모 의원 등 9명, 통합당은 유상범·김은혜 의원 등 4명이었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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