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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통합당 의원,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중 최고 자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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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기자

승인 : 2020. 08. 28. 10:49

914억 1400만원 신고…한무경·백종헌 등 통합당 의원 1~3위 휩쓸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 내역 공개
21대 국회의원 재산공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 중 전봉민·한무경·백종헌(왼쪽부터)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재산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 중 최고 자산가로 28일 확인됐다. 전 의원의 재산은 914억1400만원이었다.

한무경(452억900만원)·백종헌(282억700만원) 의원 등 통합당 의원이 재산 상위 1∼3위를 싹쓸이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신규등록 국회의원 중 재산순위 1위를 차지한 전 의원은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의 비상장주식을 각각 1만주와 5만8300주 보유했다. 현재 가액은 858억7300만원에 이른다. 여기에 더해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58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분양권 등 73억원 등을 보유했다.

전 의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한 의원은 서울 서초구에 77억원 상당 근린생활시설과 대구에 17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했고 3위 백 의원은 부산 금정구에 오피스텔 29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212억6700만원, 김은혜 통합당 의원 210억3300만원, 이주환 통합당 의원 117억3600만원, 강기윤 통합당 의원 115억4500만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109억1800만원 등이 100억대 이상 자산가였다.

이에 반해 김민석(-5억8000만원)·강선우(-4억8800만원)등 민주당 의원 2명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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