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홍삼제품이 지역별·연령별·성별에 따라 제품 선호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정관장 대표제품인 ‘홍삼정’으로 타 지역 대비 2배 이상 판매가 많았다. ‘홍삼정’은 단일 품목으로 1년에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베스트셀러다. 서울에 이어 ‘홍삼정’이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은 울산이었다.
서울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판매율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최초의 스틱형 홍삼 제품으로 2012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판매수량 2억포를 돌파했다. 출시 당시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았지만 지금은 전 연령층으로 수요가 늘며 5년 동안 전국 누적 매출 순위에서도 ‘홍삼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기업과 직장인이 많은 서울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고, 특히 주민 평균 나이가 37.2세로 17개 시·도 중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시의 경우는 지역별로 본 개별제품 매출 순위에서 전체 제품 중 ‘에브리타임’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 중 상품성이 가장 높고 전통적으로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선호하는 ‘뿌리삼’은 제주·인천 등 공항 지역과 면세점이 집중된 서울에서 인기가 많았다. 시내에 대형 면세점이 위치한 서울에서도 ‘뿌리삼’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 ‘황진단’ 또한 면세점이 많은 제주·서울 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정관장의 대표 액상 파우치 제품인 ‘홍삼톤’과 ‘홍삼톤 골드’는 대전 지역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홍삼톤’ 시리즈는 전남·충북·충남 등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섭취 연령이 높은 지역일수록 보약 문화에 익숙해 보약처럼 달여낸 전통적 액상 형태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어린이 전용제품인 ‘홍이장군’과 청소년 전용제품인 ‘아이패스’는 여행객이 많은 제주에서 가장 판매가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세점을 경유하는 어르신들이 귀갓길의 손주 선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5년 만에 다시 그려본 홍삼지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홍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