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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의료기기 사업 진출…스타트업 웰리시스에 4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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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0. 10.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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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웰리시스 조인식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왼쪽)와 전영협 웰리시스 대표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패치 ‘에스패치 카디오’에 대한 사업 협력 및 투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진제약이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패치 ‘에스패치 카디오(S-Patch Cardio)’에 대한 사업 협력 및 투자협약을 맺고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웰리시스는 삼성SDS의 디지털 헬스사업부가 분사해 만들어진 의료기기 스타트업이다. 심혈관질환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심전도 측정기인 ‘에스패치 카디오’를 개발해 의료기기의 유럽CE 인증과 호주·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에서 인증을 받고 이탈리아·그리스·태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국내 식약처로부터 지난해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에스패치 카디오’는 길이 10㎝, 무게 8g의 작은 패치로 심장 부근에 부착해 심전도를 최장 100시간 동안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기기다. 현재 심전도를 측정하는 ‘홀터’보다 약 1/100의 무게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 속에서 정확한 심전도를 모니터링해 모바일기기로 확인할 수 있고, 이 데이터가 클라우드 기반 웹 포털에 보내지게 된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1차적인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이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삼진제약은 웰리시스에 총 45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기술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에스패치 카디오의 병·의원 대상 사업을 맡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웰리시스 사와 협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잠재력이 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으로 삼진제약이 한 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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