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김장 늦게 하세여’ 김장비용 12월로 갈수록 저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027010015802

글자크기

닫기

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10. 27. 11:1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류 가격 오름세로 주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로 가면 김장비용이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돼 김장 시기를 예전에 비해 늦추면 이득이라는 분석이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4인 가구 기준 김장규모는 21.9포기 수준으로 전년 22.3포기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기준 4인 가구 김장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원 내외이지만 10월 이후 12월로 시간이 지날수록 저렴해 질 것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전망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김장용 배추·무 가격이 성출하기 11~12월에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가을배추 생산량은 초기 작황이 부진했지만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평년과 비슷한 131만톤 수준으로 관측됐다.

가을무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작황이 평년 수준 44만톤으로 예상됐다. 김장철 도매가격의 경우 배추는 포기당 1900원, 무는 개당 110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김장 양념채소류 중 고추 생산량은 평년대비 22% 감소하고, 마늘은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는 김장채소 공급 안정화, 김장비용 부담 완화, 김장문화 확산 및 소비 촉진 등을 골자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배추의 경우 미리 확보한 채소가격안정제 약정물량 7만5000톤과 출하조절시설 비축물량 2500톤을 수급 불안 시 방출하기로 했다.

농협 계약재배 물량 2만5000톤을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인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방출해 공급량을 평시 대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무도 채소가격안정제 물량 4만8000톤을 확보해 수급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고추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5314톤을 탄력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김장채소류 및 돼지고기를 2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전국 농협판매장 800여개소 및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배추·무·마늘·고추 등 김장용 채소류를 시중가보다 20% 수준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김장 담그기, 김치 나눠먹기’ 슬로건으로 김장문화 확산 및 국내산 농산물 소비 촉진행사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장채소 수급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김자채소 수급안정책반을 1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가동해 품목별 공급상황, 가격 동향 등을 일일 점검하고 장애요인에 대해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권재한 정책관은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되면서 김장철 김장비용이 감소 추세에 있다”면서도 “김장채소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