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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올해 ‘수계전환’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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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12. 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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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남동정수장에서 수산정수장까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2020년 수계전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인천상수도본부는 정수장 가동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상급수가 가능한 안정적인 수계전환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수계전환 매뉴얼’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본부는 수계전환 시행 전 수계전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도상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수계전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나리오를 작성해 구두 시연함으로써 본부 직원들이 각 단계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상황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했다.

이와 함께 수계전환때 매뉴얼에 따라 사전밸브 조절, 사전 이토 및 소화전 방류, 시민 홍보와 수질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수압저하 및 유속변화가 높은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일반지역을 수계전환 영향지역으로 나눠 특별 관리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단행했다.

또 수계전환을 지휘 총괄하는 본부 상황실과 사업소를 총괄하는 상황실을 각각 설치하고, 급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인 ‘수운영시스템’을 통해 상황 해제시까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계전환을 수행했다.

본부는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고 이후 처음으로 올해 9월 남동정수장 가동중단에 따른 첫 수계전환을 매뉴얼 절차에 따라 진행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후 3차례의 수계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4차례의 수계전환은 남동정수장 9월 8~10일(54시간), 부평정수장 10월 21~23일(48시간), 공촌정수장 11월 10~13일(각 야간 3시간), 수산정수장 11월 25~27일(54시간)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계전환을 단계별로 나눠 시행하고 환원작업을 야간시간대에 조기 시행함으로써 예상 시간보다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다.

수질 확보와 안정적인 급수공급을 위한 부평정수장 수계 천마산배수지와 공촌정수장간 비상연결 관로 및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간 비상연결 관로공사를 반영한 수도정비기본계획도 변경 승인됐다.

본부는 오는 2021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장간 상호 보완되는 급수공급 체계가 공고히 구축돼 수계전환 시, 원활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안정적으로 수질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길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여러분의 협조로 올 한해 수계전환을 불편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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