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프랑스, 약속했던 재봉쇄령 해제 ‘불투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08010004696

글자크기

닫기

임유정 파리 통신원

승인 : 2020. 12. 08. 16: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6일 일요일(현지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1천 명
-마크롱 대통령이 해제 조건으로 제시한 수보다 두 배 많아
HEALTH-CORONAVIRUS/FRANCE-TEST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코로나 검사 센터에서 보호장비를 갖추고 일하는 의료진의 모습. /사진=로이터통신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치솟으며 당초 예상했던 재봉쇄령 해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24시간 이내에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10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 신규 확진자 수는 최저 4000여 명에서 최고 1만 4000여 명 발생했으며 일일 평균 확진자는 1만 500명 꼴이었다.

지난달 2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재봉쇄령 해제 조건을 일일 확진자 수 5000명으로 발표한 바 있다.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재봉쇄령이 해제되면 이동증명서가 없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낼 수 있으며 영화관과 극장, 박물관도 재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말 최고 6만 건까지 발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재봉쇄령 실시 이후 꾸준히 줄었고, 프랑스 정부는 오는 15일 재봉쇄령을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재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1일 1만 명 안팎으로 발생하며 15일로 예상되었던 재봉쇄령 해제가 불투명해졌다. 마크롱 대통령이 재봉쇄령 해제 조건으로 제시했던 5000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마크롱 대통령은 앞서 대국민 담화에서 재봉쇄령의 해제 조건으로 집중 치료 시설의 환자 수를 2500명~3000명으로 제시했는데, 현재 집중 치료 시설의 환자 수는 약 3200명 가량으로 이 또한 해제 조건을 웃돌고 있다.

프랑스 BFM TV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7일 오후 6시 의회 의원들에게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오는 15일까지 5000건으로 줄어들 것 같지 않다”고 발표했다.

임유정 파리 통신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