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부)는 23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2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해제 시에도 추가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국발 입국자 발열기준도 강화한다.
중수부는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한다”며 “또한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 모두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날 브리핑에서 “모델링 기법에 따라 전파력이 평균 약 57% 혹은 70% 정도로 나타난다”고 했다.
현재 국내에 들어오는 영국발 항공편은 1주일에 4편 정도다. 아직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항공사들도 이에 따라 당장 이날부터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각각 주 3회, 1회씩 인천~런던 항공편을 운영 중이다. 영국발 항공편은 모두 운항이 중단되지만 대한항공은 인천 출발 런던행 항공편은 유지한다.
한편 독일·이탈리아 등 유럽국가들과 캐나다·인도 등도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처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