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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1일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신포 지하 공공보도 연장’은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답동사거리에서 신포역까지 330m구간의 지하보도를 신설해 동인천역에서 신포역까지 보행축을 연결하고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관광지원시설 등을 배치해 계절과 관계없이 원도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지하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동인천역~답동까지는 지하상가로 연결돼 있으나 답동에서 신포역 구간은 지하연결이 안돼 있다.
시는 최근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번 공모에는 8작품(국내 5작, 해외3작)이 참가했다.
이를 위해 29일~30일까지 디자인, 경제성, 공공성, 실용성 등에 대해 기술심사와 종합심사를 벌여 독일 업체인 주현제 바우쿤스트가 제출한 ‘답동, 바다로 통하는 공원이 펼쳐진 마을’을 선정했다.
전체 콘셉트는 답동 소공원부터 바다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따라 산책길을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용하기 위해 입체적으로 지하플라자와 연결된다.
산책길을 따라 설치한 파이프는 낮에는 지하까지 빛을 투과시키는 역할을 하고 밤에는 거리의 램프로서 빛을 밝히는 기능을 하게 된다.
또 지하 보행로를 따라 형성되는 도서관은 폴딩도어를 통해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터널 안으로 길게 펼쳐지는 아치는 공기층을 형성하고 자연광의 유입을 유도해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제시됐다.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2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1월 안으로 시상식 및 당선작 전시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시민과 비대면방식으로 공유할 예정이며, 관련정보는 오는 4일에 개통될 ‘인천e한눈에’ 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독창적이고 지역 여건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작품이 선정됐다”며 “설계의도가 잘 구현돼 원도심 지하공간의 새로운 모델로써 많은 시민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