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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다시 1000명 아래로…집단발병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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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01. 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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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수 715명…사망자 26명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YONHAP NO-0820>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서울 동부구치소와 인천·광주지역 요양병원 집단감염 여파로 전날 1020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다시 715명으로 줄었다. 신규확진자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이런 가운데 누적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기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와 ‘특별방역대책’, 특히 전국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로 확산세를 최대한 잡는 동시에 추가 사망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과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6만4979명이다.

주요 지역을 보면 경기 214명, 서울 193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5명으로 여전히 집중돼 있다.

최근 1주일(2020년 12월30일~2021년 1월5일) 동안 신규확진자 수는 1050명→967명→1029명→824명→657명→1020명→715명으로 1000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893.9명이다.

집단발병 사례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이날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090명이 됐다. 또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확진됐고,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사례에서는 총 6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210명),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06명), 충북 충주시 ‘BTJ상주열방센터(48명)’ 관련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사망자도 계속해서 증가하며 이날 사망자는 26명이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 10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달 15일 13명부터 이날까지 20일 넘게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들이 생전 감염 경로를 추정해보면 시설 및 병원 85명(57.0%), 확진자 접촉 14명(9.4%), 지역 집단발생 11명(7.4%), 해외유입 2명(1.3%), 조사 중 37명(24.8%) 등이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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