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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공사과정 중에 발생한 각종 민원으로 건립마저 불투명했던 여주CGV가 시와 시의회, 지역 주민대표 등의 노력으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해 6월 2일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간 여주CGV는 소음과 진동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면서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후 공사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현장이 흉물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우범지대로 변할까 걱정된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늘어났고 시행사는 사업 포기를 고려하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달 8일 엄기환 여흥동 통장협의회장, 맹덕인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대표 7명이 이항진 시장과의 면담자리에서 CGV공사가 다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하면서 상황은 급진전됐다.
주민대표들은 시의회에도 여주CGV 공사에 따른 민원 발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나서 달라며 민원을 접수했으며, 시의회도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합의점을 찾으면서 시공사도 올해부터 철수했던 장비를 배치하는 등 사업 재개에 나섰으며 인근 주민들과 건축물 피해 등에 대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극장은 여주시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필요한 시설일 뿐 아니라 한글시장을 비롯한 주변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주민들과 시행사가 잘 타협해 좋은 해결점을 찾고 여주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CGV영화관 건물은 시청 건너편 홍문동 121 일원 2519㎡ 부지에지하 2층~지상 5층, 1개동에 6개 상영관 541석을 갖춘 영화관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행사는 유진텍산업개발로 12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