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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SK그룹에 따르면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SK 관계자는 “이미 2019년에 채용방식을 2~3년에 걸쳐 정기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그동안 취업 준비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수시채용으로 전환해왔고 내년에는 정기 채용을 아예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는 2019년에는 10개 관계사가 대졸 신입사원 정기 채용에 나섰고, 지난해에는 6개 관계사가 정기 채용을 진행했다. 올해는 대다수의 관계사가 사별 수시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는 그러나 채용 방식만 바뀌었을 뿐 채용 규모는 그대로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SK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 채용과 수시 채용으로 연간 8500여명의 신입 사원을 선발해왔다.
이미 주요 대기업들은 정기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LG그룹은 지난해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실시하던 정기 채용을 폐지하고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현대차그룹도 2019년부터 대졸자 공채를 없애고 수시 채용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단모임을 꺼리고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빠르게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선발하려다 보면 비용도 많이 들고 소위 말하는 스펙 위주로 검증할 수밖에 없어 유능한 인재를 적시에 선발하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