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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17억 들여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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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1.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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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년 계획 본격 추진
인천시가 지난해 수립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비로 117억원의 시 예산을 들여 △국비시설 보수 단계적 인상 △시비지원시설 장기근속 종사자 당연승진 도입 및 연장근로수당 확대 △국비시설 유급병가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국비시설 종사자의 열악한 보수체계 개선을 추진해 올해는 복지부 권고 기준 94% 수준의 임금을 보장한다.

앞서 시는 국·시비 지원시설 종사자간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근로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비 34억5700만원을 들여 국비시설 227곳 691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비시설 종사자 인건비의 91% 수준의 임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53억3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94% 수준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2023년 100% 수준까지 단계적 인상이 목표다.

시는 종사자 간의 보수수준 형평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유형, 규모, 특성에 따른 시설별 임금수준과 임금체계 개선에 대한 연구용역(인천시사회서비스원) 결과에 따라 관련 시설·단체 및 부서별 의견 수렴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장기근속 종사자 당연 승진제도’를 도입·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비지원 시설 중 승진 최소 소요연한이 지나고, 사회복지 경력 7년 이상인 하위직위 정규직 종사자의 경우 상위직위로 당연승진이 가능해진다.

올해 당연승진 대상은 152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인사적체 해소, 이직률 감소, 경력직 전문인력 확보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비이용시설 종사자 시간외근무수당 인정시간도 월 10시간에서 월 15시간으로 확대한다. 또한 그간 시비시설 종사자에 대해 지원하던 유급병가를 올해부터 국비시설 종사자까지 지원토록하고, 종합검진기관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1인당 20만원)과 관련해서는 이용이 가능한 병원을 지난해 인천시의료원 1곳에서 올해 13곳으로 확대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우성훈 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통해, 종사자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 사명감을 갖고 돌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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