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에 따른 사업정상화 기대 업종별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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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업체 30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사태 1년, 산업계 영향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75.8%가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으며 ‘생존까지 위협받았다’고 응답한 기업도 8.3%에 달했다. 반면 사업에 ‘다소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14.6%, ‘좋은 기회였다’는 기업은 1.3%에 불과했다.
또한 생존위협이나 피해를 입은 기업 10곳 중 4곳은 비상경영을 시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매출급감’이 7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임금 등 경비절감(71.9%)에 나선 곳이 가장 많았으며, 휴직·휴업(50%), 인력축소(42.1%·이하 복수응답)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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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로 촉진된 디지털, 무인화 등의 변화가 코로나 종식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 이에 대한 대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사태 종식 이후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중’ 또는 ‘계획마련중’인 곳은 59.6%였는데, 이중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71.8%가 대응을 추진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52.6%만 변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기업경영 성과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는 ‘코로나 백신보급과 면역형성’이라고 답한 곳이 36.4%로 가장 많았고, 금리·환율변동(22.2%), 기술패러다임변화(16.9%), 국내 정책동향(16.6%) 순이었다.
정부의 방역대처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57.7%가 적절했다고 평가한 반면 42.3%는 부적절했다고 평가 내렸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자금·세제지원을 꼽은 이가 64.2%로 가장 많았고 고용유지 지원, 규제개선, 출입국 개선 등이 뒤를 이었다.
강석구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지난해는 갑작스런 코노라 불황으로 생존을 고민했던 시기라면 올해는 위기극복 정책을 지속하면서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도 확충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코로나가 촉발한 비대면·온라인 트렌드를 전통산업에 접목하고 친환경확산과 글로벌공급망 재편 등의 시대적 조류에 따른 산업재편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 조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