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코로나 피해기업 10곳 중 4곳 “비상경영”…항공·여행 정상화 연말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131010018238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01. 31. 15: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대한상의 국내기업 302개 조사…코로나19 피해 75.8%
백신접종에 따른 사업정상화 기대 업종별로 차이
코로나 사태의 영향 및 피해기업 비상경영 현황
코로나 사태의 영향 및 피해기업 비상경영 현황
지난해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은 10곳 중 8곳에 이르고 그중 4곳은 비상경영을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접종에 따른 사업활동 정상화시기에 대해서는 항공·여행, 공연문화가 가장 늦게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업체 30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사태 1년, 산업계 영향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75.8%가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으며 ‘생존까지 위협받았다’고 응답한 기업도 8.3%에 달했다. 반면 사업에 ‘다소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14.6%, ‘좋은 기회였다’는 기업은 1.3%에 불과했다.

또한 생존위협이나 피해를 입은 기업 10곳 중 4곳은 비상경영을 시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매출급감’이 7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임금 등 경비절감(71.9%)에 나선 곳이 가장 많았으며, 휴직·휴업(50%), 인력축소(42.1%·이하 복수응답) 등이 뒤를 이었다.

clip20210131151648
업종별 사업활동 정상화시기 전망
2월부터 시작되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사업활동 정상화시기는 업종별로 달랐다. 경기회복과 야외활동의 수혜가 큰 ‘정유’가 가장 빠른 2분기 말쯤 사업활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고, 집콕과 주택공급 확대로 도약의 호기를 맞은 ‘가전’과 ‘건설업’은 3분기 이후 빠른 회복을 기대한 반면 피해가 극심한 ‘항공·여행’과 ‘사업서비스’는 올 연말에나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란 답변이 많았다. ‘공연문화’는 내년 이후에나 정상화를 예상했다.

코로나사태로 촉진된 디지털, 무인화 등의 변화가 코로나 종식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 이에 대한 대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사태 종식 이후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중’ 또는 ‘계획마련중’인 곳은 59.6%였는데, 이중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71.8%가 대응을 추진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52.6%만 변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기업경영 성과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는 ‘코로나 백신보급과 면역형성’이라고 답한 곳이 36.4%로 가장 많았고, 금리·환율변동(22.2%), 기술패러다임변화(16.9%), 국내 정책동향(16.6%) 순이었다.

정부의 방역대처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57.7%가 적절했다고 평가한 반면 42.3%는 부적절했다고 평가 내렸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자금·세제지원을 꼽은 이가 64.2%로 가장 많았고 고용유지 지원, 규제개선, 출입국 개선 등이 뒤를 이었다.

강석구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지난해는 갑작스런 코노라 불황으로 생존을 고민했던 시기라면 올해는 위기극복 정책을 지속하면서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도 확충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코로나가 촉발한 비대면·온라인 트렌드를 전통산업에 접목하고 친환경확산과 글로벌공급망 재편 등의 시대적 조류에 따른 산업재편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 조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