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 교과, AI 기반 융합교육…1인 1스마트기기 갖기 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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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교원의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과정-수업-평가-학교-환경의 종합적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이번 계획에 담겼다.
우선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인공지능 교육대학원 학위 과정 및 연구활동을 지원해 향후 5년간 인공지능 교육전문가 1000명을 양성키로 했다. 여기에 교원연수 강사 및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교사단 200명을 구성해 운영하고, 1학교 1 인공지능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교실 구축 가이드라인과 기자재 보유 기준을 마련하고 ‘신나는 인공지능 교실’을 매년 6개교씩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중1·고1 입학준비금 사업, 저소득층 학생 스마트기기 무상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나만의 1인 1스마트기기 갖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 학생, 난독·난산·경계선 지능 학생, 탈북·다문화가정 학생에게는 인공지능 기반 학습지원 시스템인 ‘인공지능 튜터’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에 기반을 두고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델링, 알고리즘을 구체화하는 컴퓨팅 사고력 교육도 강화키로 했다. 정보·수학·과학 등 인공지능 핵심 교과과목과 모든 교과 융합교육의 학교급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이 분야 관련 진로·진학교육도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데이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데이터 보호지침’과 인공지능 관련 민간기업의 교육용 알고리즘 개발 최소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도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마련키로 했다.
조 교육감은 “갑자기 맞이한 인공지능 발 교육환경의 변화가 자칫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계획을 시작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길러낼 교육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