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SKIET, 100% 친환경 전력으로 공장 운영…‘ESG경영’ 가속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209010006131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02. 09. 11:1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한국전력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 최종 낙찰
분리막을 살펴보는 SKIET직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국내 최초로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직원이 충청북도 증평 LiBS 공장에서 분리막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부 전력을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던 기업들은 있었지만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도입하는 것은 SKIET가 최초다.

SKIET는 이달 초 한국전력의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해 8일 최종 낙찰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이란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으로, 태양광·풍력·수력 등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낙찰자에게 공급하는 내용이다.

SKIET는 공급받는 친환경 전기를 충청북도 증평과 청주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한다.

SKIET가 규제 사항이 아님에도 선제적으로 친환경 전기를 사용키로 한 이유는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운용한다’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에 따른 것이다. 나아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SKIET는 해외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전력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외에도 온실감스 감축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및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맺는 ‘전력구매계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SKIET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지난해 11월 SK그룹 내 7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언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쯤 가입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SKIET는 이번 친환경 전력 도입뿐 아니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기 위해 제품 구성부터 생산 공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력 사업인 LiBS 제품을 만드는 주요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투입되던 유성(油性) 촉매를 대신해 환경에 무해한 물을 사용하는 기술을 구현해 적용하고 있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은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친환경화를 이루기 위한 실천적 ESG 경영에 힘쓰겠다”면서 “또한 차별화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면서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