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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1차장은 이날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당국의 입장에서 볼 때, 이번 설 연휴가 가지는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타향에서 살던 많은 분들이 이동하고 만나는 것이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발생해 보름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대규모 인구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설 연휴 첫날부터 확진자 수가 늘면서 이번 주까지 연기된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추가 연장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권 1차장은 “최근 휴대폰 이동량 조사에 따르면 3차 유행을 억제하는데 5인 이상 집합금지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 연휴라는 이유로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아 버리면, 그간의 고통과 인내를 헛되이 만들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연휴를 맞아 지친 몸과 마음에는 쉼표가 필요하지만, 방역에는 쉼표가 없어야 한다”며 “설 연휴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5인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