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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학습공백 없앤다”…서울시교육청, 초1·2 수업에 보조강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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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1. 02. 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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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
지난달 6일 서울 용산구 용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참석한 어머니들이 아이와 함께 입학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교육청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수업에 투입될 보조강사(기초학력 협력강사)를 모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관내 공립 초등학교 536곳이 3월부터 1·2학년 5376학급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협력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기초학력 협력강사 모집은 15일부터 시작된다.

기초학력 협력강사는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담임교사의 수업을 협력·보조하는 강사로, 교실 안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도를 지원하게 된다.

협력강사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주당 2시간, 초등학교 2학년 수학 주당 2시간을 지원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면 원격수업이 실시될 경우 이를 측면에서 지원하거나 기초학력 대면 지도 등의 역할을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저학년 단계부터 기초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을 모든 학생이 학습하게 함으로써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고 수업 내에서 학습부진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퇴직교원, 교원임용 대기자, 교원 자격소지자, 교원 양성기관 재학 예비교원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 등 수도권 소재 교원양성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예비교원의 학생 기초학력 지도를 학교 현장실습·교육봉사활동 시간 등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기초학력 협력강사로 지원하는 이들에게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EBS원격교육연수원·한국교원연수원의 사전 소양교육 원격연수도 무료로 제공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기초학력 보장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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