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수 멘토 담임제, 진로연계 과목 특장점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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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갈매고는 2학년은 29개, 3학년은 42개의 선택가능 과목이 개설돼 있다. 특히 학교·교과 특성, 학생 적성을 반영한 학교장 개설과목 등을 통해 국어·영어·수학 이외 분야에 대해서도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실제로 갈매고는 호모스토리텔리쿠스, 국토순례, 인문학적 감성과 역사의 이해, 고등학교 사회적 경제 등의 과목을 국어·사회·역사·경제 교과와 연계한 고시외 과목으로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소인수(10여명) 멘토 담임제와 개인별 시간표 운영 등 차별화된 학사운영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인수 멘토 담임제는 학급별 학점 미이수 예방과 학업성취 개별지도를 위해 실시 중인 제도로, ‘꿈돋움 멘토링’을 통한 학생 진로 및 적성에 따른 멘토링 제공 등 전 교사가 참여하는 학생 지도체제를 구축했다.
여기에 학생별로 학습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일반지원A(기초교과), 일반지원B(진로탐색), 집중지원(대안교과), 특수지원(상담중심) 등으로 유형화해 원인에 따른 맞춤형 최소학업성취수준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책임교육을 강화했다.
경북 구미시 소재 사곡고는 학생 5명 이상 선택한 과목을 공동교육과정, 외부강사 활용, 방과후 개설 등을 통해 무조건 개설을 원칙으로 과목을 편성한 노력이 돋보인다. 과목뿐만 아니라 진로와 연계한 창체 수요가 있을 경우 외부 강사와 시설을 활용하는 등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디도 했다.
특히 하나의 주제를 선정한 후 전 교과 과목과 연계한 ‘교과융합수업’을 실시한 점이 눈에 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주제로 ‘컨테이젼’ 영화 시청 후 코로나 주제 글쓰기(국어), 코로나 감염 확산 추이 그래프(수학), 학교내 세균배양 실험(과학), 코로나19 이후 직업세계(진로) 등의 융합수업을 진행한 게 대표적 사례다.
대구 호산고는 일반고에서도 미래사회에 대비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관련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융복합 로봇공학 특성화 과정을 운영한 사례다. 융복합로봇공학실, 창의공학실 등 로봇공학 수업을 위한 교실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로봇공학 동아리·캠프 운영, 공대 탐방 등 학교활동 전반을 로봇공학 진로와 연계해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호평을 받은 대목은 대학·기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점이다. 호산고는 SW·로봇 분야의 대학 및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해 전문교과를 개설·운영했다. 아울러 기업 전문가가 파견 형식으로 호산고를 직접 방문해 로봇소프트웨어개발, 응용프로그래밍 등 과목수업을 진행했고, 창체 활동을 학교 교사와 코티칭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