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은 2020년 연간 실적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6429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6.3%, 8.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28.4% 대폭 증가한 936억원이다.
한화시스템 측은 “방산 부문 대형 사업들의 연이은 수주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은 국내 전투체계 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인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레이다(MFR) 개발사업,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완성형 체계 개발, 방공지휘통제체계(ADC2A) 양산, 천마 외주정비 등 대규모 사업 계약으로 약 1조4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5년 연속 수주액 1조원을 초과하며, 최대 매출을 올렸다.
|
2020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6579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 39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및 피아식별장비(IFF) 모드 5 성능개량 등 개발사업 본격화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원가구조 개선 노력, 코로나로 인한 대외비용 집행 감소, 연구개발비 증가로 R&D 세액공제액이 늘어 순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도 CIWS-Ⅱ(근접방어무기체계), MCRC(중앙방공통제소) 등 핵심 개발사업의 수주 활동과 TICN 4차 및 차기 군 위성 등 대형 양산사업, 초소형위성 SAR, 지능형 열화상 엔진모듈 민수사업 등 전략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며, R&D 역량 기반 고수익 사업구조 혁신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과 전자식 빔 조향 위성통신 안테나(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 ESA) 사업을 신사업으로 선정해 투자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2020년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대내외 경제 성장이 정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 당사의 사업역량과 성장성을 증명해냈다”면서 “한화시스템은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 ‘글로벌 넘버 원’ UAM 기업을 목표로 하며,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선도기업으로서 미래 신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보통주 1주당 23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253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