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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1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박혜진과 14점 17리바운드로 활약한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BNK를 55-29로 대파하고 정규리그 최종 성적 22승 8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패하며 우승을 결정지을 기회를 날렸지만 이날 경기에선 집중력을 발휘했다. 1쿼터를 16-7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우리은행은 4쿼터 8분여를 남기고는 40-20 더블스코어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해낸 것”이라며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특히 “베테랑 홍보람이 1~2년 차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솔선수범 훈련에 나서는 등 분위기를 잡아준 게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박혜진은 “우리 팀이 어린 선수들 위주로 시즌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1위를 한 번도 못 해보고 은퇴한 선수도 많기에, 후배들한테 우승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정상에 오른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자 정규리그 통산 13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10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4강전 상대는 삼성생명이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삼성생명과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