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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은 올해 회사 성장과 함께 연관된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주방가전·뷰티·헬스케어·의료기기 등에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자이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인수를 검토하게 된다면 뷰티·헬스케어·의료기기 등이 유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자이글은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릴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실제 자이글은 주방용 가전업체에서 웰빙·뷰티기기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 자체 웰빙브랜드 ZWC를 공개하고, ZWC 페이스 앤 바디마스크 등을 출시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자이글의 웰빙 가전 사업부(ZWC 포함)의 매출 비중은 1.1%(2018년 9월 말), 2.2%(2019년 9월 말), 38.5%(2020년 9월 말) 꾸준히 늘어났다.
경영 효율화에 나서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개별기준으로 매출은 297억원(2019년)에서 180억원(2020년)으로 39.3% 감소됐지만, 같은 기간 동안 영업손실·당기순손실에서 영업이익·당기순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은 13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이다.
자이글은 신제품 출시 조정으로 매출이 감소됐지만 수출확대와 경영개선활동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구조 및 영업체질 개선,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뷰티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 1월 피부 전문 브랜드 피엘메드 인수를 완료한 데 이어, 화장품·세탁세제 등 일상 소비재 시장에 맞는 상품을 개발·출시할 계획안을 내놨다. 의료기기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 의료기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한 만큼 피부 헬스케어 제품의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산소 뷰티, 의료가전 등 6개의 신제품을 개발 막바지 단계이며, 올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이글은 이들 신제품을 선보인 후 해외 판매 채널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자이글은 의료기기와 화장품이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피부 케어 화장품뿐만 아니라 바디세제, 샴푸, 염모제 등의 개발·출시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국내에서 GMP인증 후 제품인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내 제품 판매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