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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어·수학영역 ‘공통과목+선택과목’ 실시 등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바뀌는 수능 출제방식과 성적 산출방식을 처음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3월 학평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올해 첫 학평이 오는 23~25일 사흘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학평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2022학년도 수능을 앞둔 고3은 마지막 날인 25일 시험을 치른다.
3월 학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9월 모의평가와는 달리 재수생 등 졸업생이 응시하지 않아 정확한 평가에는 한계가 있지만 고3 수험생이 처음으로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학습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3월 학평은 성적보다는 바뀐 수능제도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데 중점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번 학평은 고등학교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수능 출제범위를 모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시험성적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달라진 시험장 환경과 개편된 수능 출제방식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 시간분배, 답안 작성방법 등을 익히는 리허설 무대로 삼는 것이 이번 학평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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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3월 학평은 전년도 수능 이후 처음 치르는 모의고사로 최신 출제 경향이 반영돼 있다. 따라서 3월 학평 이후 전반적인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고득점 문항과 오답을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틀린 문제의 경우 오답 이유와 정확한 문제풀이 방법, 핵심개념 등을 확실히 정리해둬야 다음 시험에서 향상된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학평 결과가 좋다면 지금까지의 학습 방식을 그대로 이어가도 무방하지만, 만일 성적이 좋지 않다면 학습 방법과 계획을 점검해볼 필요도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까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놓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학습에 더욱 효과적”이라며 “4월부터는 본격적인 학교생활과 내신관리로 더욱 바빠지겠지만, 수능 대비에도 신경 써 다양한 경쟁력을 갖춰둬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