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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백신접종 내달부터 시작…특수·보건교사도 2분기 대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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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1. 03.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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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질병청, 새학년 학교운영 지원계획 발표
고3 교사는 수능 일정 고려해 방학 중 실시 예정
개학 앞둔 학교 방역
2021학년도 새 학기 개학을 엿새 앞둔 지난달 24일 광주 서구 금당초등학교에서 방역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유·초·중·고등학교와 유아 돌봄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보건교사를 포함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분야 추가경정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학생 방역과 생활지도 보조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측정기기도 이달 말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질병관리청과 함께 마련한 ‘2021학년도 학교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새학기를 맞아 270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역관리 점검 결과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전체 학생의 74.3%인 약 441만8000명이 등교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92.1%로 등교수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교 현장의 방역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역 지원인력은 당초 목표의 80.6% 수준인 4만3529명을 배치했다. 교육부는 3월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방역·생활지도 보조인력 3445명도 추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질병청은 2분기 교직원 백신접종 대상자에 특수·보건교사를 포함해 다음달 첫째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2분기 접종 대상자는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 인력,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인력 등 55만5000여명이다.

2분기 접종자에 포함되지 않은 교직원들은 3분기 초, 고3 담당 교사 등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 등을 고려해 여름방학 중에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 시기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해 27만5221개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데 이어 여기에 부착하는 미세먼지 측정기기도 이달 말까지 전국 모든 학교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학교 기숙사 내 코로나19 위험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초·중·고·대학 총 100개교에 환경검체 검사를 신규 시범 도입하는 방안도 이날 지원계획에 포함됐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학교 현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번의 점검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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