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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는 17일(현지시간) 한화가 오는 6월부터 6개월간 니콜라 지분 1100만여주, 보유지분의 최대 절반을 매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 명의로 2018년 1억달러를 투자해 ‘그린니콜라홀딩스’를 설립했다. 그린니콜라홀딩스는 현재 니콜라 지분 2213만주가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절반인 1100만주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화 측은 “주가 추이를 지켜보면서 6월부터 지분 매각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철수는 아니고 니콜라와의 전략적 투자관계는 계속 이어가면서 지분 매도로 확보한 자금은 수소관련 유관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니콜라는 지난해 6월 나스닥에 상장해 첫날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수소트럭 생태계 구축 기대감에 나흘 만에 종가 기준 최고가인 79.73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매도 리포트가 나오면서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수소트럭 기술은 상용화하기에 무리가 많은 데다 IR(기업설명회)용으로 내놓은 트럭 영상이 조작으로 밝혀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현재 니콜라 주가는 16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한화그룹의 니콜라 주식 평균 매입단가가 4~5달러 수준으로, 17일 종가 기준 16.39달러에 매각한다고 해도 한화그룹은 3배 이상의 투자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