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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3번째 국내 도입 이뤄지나…식약처 “코로나 예방효과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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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1. 03. 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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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검증자문단 결과 발표…내달 1일 약심위 자문결과 공개
식약처 '얀센 백신, 허가를 위한 예방효과는 인정 가능 판단'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식약처 브리핑룸에서 얀센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와는 달리 1회만 접종하는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이 국내 3번째 사용허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전날 열린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 미국 존슨앤드존슨 계열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사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증 자문단은 미국 등 8개국에서 수행된 임상 3상 시험 4건의 데이터를 참고해 얀센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검증단은 18세 이상 1회 투여 14일 후와 28일 후 효과가 확인됐고, 면역반응이 12주까지 유지되고 있어 허가를 위한 예방효과는 인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는 약 66.9%로 나타났다. 백신을 투여받은 1만9630명 중 14일 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116명이었고, 백신을 투여받지 않은 대조군 1만6915명 중에서는 348명이 확진됐다. 연령과 기저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6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또한 중증을 막는 효과는 백신 접종 14일과 28일 후 각각 76.7%, 85.4%가량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검증 자문단은 백신 접종 후 예측되는 이상사례(국소·전신)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국소 반응의 경우 주사부위통증(48.7%), 홍반(7.3%), 종창(5.3%) 등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였고, 발생 후 2~3일 이내에 소실됐다. 전신 반응 역시 두통(39.0%), 피로(38.3%), 근육통(33.2%), 오심(14.2%), 발열(9.0%) 순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이며 접종 후 1~2일내 발생해 1~2일 이내에 소실됐다.

검증 자문단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백신의 안전성 프로파일(경향성)도 허용할 만한 수준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심장막염, 상완신경근염, 과민반응 등 총 7건이 보고된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추가로 관찰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도 함께 내렸다.

김상봉 식약처 국장은 “검증 자문단 회의를 통해 얻은 의견 및 권고사항과 심사 결과를 종합해 다음달 1일 식약처 법정 자문기구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자문받고 그 결과를 당일 오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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