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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 내한 결국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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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3. 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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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연합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2주 자가격리 면제가 불발돼 다음 달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9일 김기민과 볼쇼이 발레단 수석무용수 올가 스미르노바를 ‘라 바야데르’ 남녀 주인공으로 초청한다고 발표했지만 31일 캐스팅 취소 사실을 공지했다.

국립발레단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계속되고 두 무용수의 자가격리 또한 불가피하게 돼 연습 기간 등 공연 진행에 차질이 생겨 김기민과 올가 스미르노바 (초청)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민과 올가 스미르노바는 원래 4월 29일과 5월 1일 ‘라 바야데르’의 남녀 주인공 ‘솔로르’와 ‘니키아’ 역으로 두 차례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국립발레단은 이들을 대신해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신승원·허서명(4월 29일)과 김리회·박종석(5월 1일)이 한 차례씩 더 무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국립발레단은 “캐스팅 변경 회차에 한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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