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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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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1. 04. 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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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그루 나무 심기 달성
허성곤 시장, 원동력 제공
김해 나무심기
경남 김해시가 100만 그루 나무 심기 달성에 이어 5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한다. 사진은 신도시로 조성된 장유 율하2지구 내 도시 숲 전경./제공 = 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100만 그루 나무 심기 5개년 개획 조기 달성의 여세를 몰아 500만 그루 나무 심기 대장정에 돌입한다.

5일 김해시에 따르면 2017년 시작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5개년 계획을 조기 달성했다.

시는 100만 그루 나무 심기 4년 차인 지난해 말 기준 258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목표 연도를 1년 앞당겨 258% 초과 달성했다.

시는 조만간 500만 그루 나무 심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조기 달성을 위해 매년 초 산림청을 찾아, 청장을 면담하는 등 발품행정을 펼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도비 110억원을 확보해 목표 조기 달성의 원동력을 제공했다.

해당 예산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50억7000만원, 도시 숲·입면녹화 등 녹화사업에 42억1800만원, 산지복구·경관녹화 등 조림사업에 18억5800만원씩 투입됐다.

시는 도심과 외곽을 아우른 나무 심기로 미세먼지의 농도를 줄이고 생활권 확산을 차단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도시 숲 조성에 힘을 쏟아 환경적인 측면은 물론 도시 미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며 도시 숲은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낮춰주고 평균 습도를 9~23% 올려줘 미세먼지가 신속하게 지면으로 내려앉도록 하는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또 우리나라 대표 수종인 소나무 30년생 1그루는 연간 8.6㎏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소나무 숲 1㏊는 이산화탄소 11톤을 흡수해 승용차 5.7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100만 그루 나무 심기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계획을 수립했다”며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다양한 도시 숲을 조성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시민이 쾌적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기후 안심도시 김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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