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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1분기 가전 트렌드 ‘홈루덴스족’이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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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1. 04.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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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318%, 노트북 37%, TV 24% 등 홈 엔터테인먼트 가전 판매 증가
전자랜드
전자랜드를 찾은 고객이 테블릿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제공 =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홈루덴스족’이 1분기 가전 트렌드를 주도했다고 28일 밝혔다. 홈루덴스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친 말로, 멀리 나가지 않고 자신의 주거 공간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이들을 칭하는 신조어다.

전자랜드가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태블릿 PC는 318%, 전열기기는 206%, 전기오븐은 169%, 온풍기는 148%, 난로는 138%, 안마의자는 82% 매출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뷰티케어기기·건강기기(71%) △식기세척기(47%) △전기레인지(43%) △의류관리기(40%) △노트북(37%) △드럼세탁기(31%) △TV(24%) 등도 두 자릿수 판매가 늘었다.

이는 올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역대급 한파까지 겹치면서 고객들이 집에서 아늑하게 휴식을 즐기는 것과 연관된 가전제품을 많이 구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집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태블릿 PC·노트북·TV 등 ‘홈 엔터테인먼트’ 가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자랜드가 최근 판매를 재개한 게임기와 소프트웨어 역시 1분기 매출 1·2위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올해 상반기도 실내 생활을 돕는 가전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 여름 절정의 더위가 예고된 만큼, 지난 해 긴 장마로 판매가 부진했던 에어컨과 선풍기 등 여름 계절 가전의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 2분기부터는 집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발맞춘 신가전들이 다양하게 출시된다”라며 “전자랜드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가전을 손쉽게 비교 체험할 수 있게 매장을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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