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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8명 발생해 누적 13만2818명을 기록했다. 이날 추가 확인된 528명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6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었다.
이처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낮아졌지만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직장 등을 중심으로 한 중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 확진자 수가 319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63.0%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 비수도권은 강원 25명, 대구 23명, 경북 21명, 충남·경남 각 15명, 부산·충북 각 13명, 대전·전남 12명, 광주 11명, 제주 10명, 전북 7명, 울산 6명, 세종 4명 순이었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17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3만5158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4976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1838건이었다.
한편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1904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