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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해외입국자 검역단계서 코로나19 확진자 3690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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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1. 05.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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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지원단 안내받는 해외 입국자들
지난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육군 검역지원단으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
해외입국자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20일 그간 검역단계에서 입국자 27만41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369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병청 국립검역소는 지난해 1월 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국한 1046만5264명에 대해 검역을 시행했다. 특히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의 경우 지난해 9월 28일부터 ‘변이 바이러스’ 발생국 입국자에 대해 ‘타깃검역’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만273명을 검사해 794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또한 질병청은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총 3회(입국 전-입국 직후-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고, 모든 해외입국자로부터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를 제출받고 있다.

이 중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탄자니아 등 변이 바이러스 고위험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14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머무르게 한 뒤 검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하게 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

한편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오전 제9회 검역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50명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정 청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확진자를 검역단계에서 확인하는 등 그동안 철저한 검역으로 코로나19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억제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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