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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2차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된 ‘돌파감염’ 총 4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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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1. 05. 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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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준비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시립창동청소년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다 접종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서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지난 21일 0시 기준으로 총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백신을 2차례 다 맞은 접종 완료자 148만2842명 중 0.0003%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맞은 후 14일이 지나면 매우 높은 수준의 면역력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은 모두 2차례 맞는다.

하지만 두 번째 접종을 마치고 14일이 지난 뒤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돌파감염으로 분류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권장되는 접종 횟수에 따라 백신을 맞고 14일이 지난 후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또는 항원이 검출되는 경우를 돌파 감염으로 정의하고 있다.

방대본이 국내 돌파감염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4명 중 2명은 2차 접종을 한 뒤 14일이 지나기 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2명은 백신 효과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게 방대본 측의 설명이다.

방대본은 어떤 백신이든 접종을 마친 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도, 코로나19 유행의 확산을 막고 감염과 중증 환자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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