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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온라인채널 가입자가 낸 초회보험료(1회차 보험료)는 2017년 102억원에서 2020년 253억원으로 증가했다. 점점 증가추세로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0%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보협회는 “보험산업의 디지털화로 전통적인 대면채널이 아닌 온라인채널 등 비대면채널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생보사들이 보험료는 저렴하면서 수요가 높은 질환·상해 등을 보장하는 온라인 미니보험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생보사들은 암보험, 질병·상해보험, 어린이보험, 저축보험 등 다양한 온라인 미니보험들을 개발·판매 중이며 주요 유형으로 ‘주요암 보장 또는 소비자가 특정암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 ‘스마트폰 사용 관련 질환 보장’ ‘취미·레저활동 관련 상해보장’ ‘코로나19 관련 상품’ 등이다.
한화생명은 필요한 부위만 골라 보장받을 수 있는 DIY형 미니 암보험 ‘라이프플러스 오마이픽 암보험’을 내놓았고, 흥국생명은 환경질환에 대한 대중의 우려에 맞춰 ‘(무)흥국생명 들숨날숨건강보험’을 선보였다. 보험료가 남녀 각각 1500원과 1100원으로 책정된 미니보험이다.
AIA생명 ‘(무)퍼플휴일교통재해장해보험’은 휴일에 교통재해로 장해가 생기면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무)m특정감염병사망보험’은 코로나19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일 때 2000만원을 지급하고, 라이나생명의 ‘(무)안심되는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은 대표적인 백신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에 200만원을 보장한다.
생보협회는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1995년 전체 가구의 12.7%에 불과했던 것이 2019년 30.2%로 급증했다”면서 “1인가구는 부양가족이 없어 종신보험 등 전통적인 생명보험상품에 덜 끌리는 반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크다”며 향후 1인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 미니보험 시장의 성장세를 점쳤다.
또 최근 보험업법시행령 개정으로 ‘소액단기전문보험업’이 도입돼 관련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