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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대규모 불법집회…본격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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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7. 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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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 편성…집시법 위반 등 엄정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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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입구/아시아투데이DB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집회가 종료된 뒤 낸 입장문에서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규모 불법집회 및 행진을 강행해 종로2가 도로를 장시간 점거, 국민 불편을 초래한 집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에 대해 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정부의 집회 자제요청과 서울시, 경찰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기존 공지된 여의대로가 아닌 종로3가에서 집회를 기습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주최 측은 8000명의 노조원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행진 과정에서 민주노총과 경찰 측의 일부 충돌이 발생했지만 연행자는 없는 것으로 발표했지만 이후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1명을 체포해 혜화경찰서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정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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