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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창립…부산시·정부·재계 협업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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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1. 07.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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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엑스포
박형준 부산시장이 6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지 대시민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부산시
부산시와 정부, 기업 등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 체계를 가동한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지난 6월 유치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을 발기인 만장일치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했다.

또 각계각층 사회 주요인사 78명을 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유치전략 수립 및 실행, 민간의 해외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한 169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유치활동, 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평창동계올림픽이나 여수엑스포 등 대규모 국가 메가이벤트처럼 대기업 회장이 유치위원장을 맡아 특정 기업 주도로 유치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부산시, 재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형 유치위원회로 활동한다.

현대차 등 5대 그룹 대표가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5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들이 협업해서 유치를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하기로 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재계를 대표해서 무역협회가 재단법인 형태의 조직으로 설립을 주도하고 있으며 설립총회에서는 현대차, 삼성전자 등 10대그룹, 무역협회, 대한상의, 한전, 코트라 등이 재단법인 발기인으로 참여해서 정관안,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유치위원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등 부·울·경 시·도시자, 울산·창원 상의회장, 지역 언론계 및 기업 대표 등 부산 경남 지역인사와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등 31명이 포함됐으며,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오성근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선임됐다.

이날 창립총회 축하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부산시장, 산업부장관, 국회 산중위위원장, 10대 그룹 대표등 30여명이 참석해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영주 유치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어렵고 중대한 과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5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의 해외네트워크와 정부의 외교역량을 십분 활용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부겸 총리는 축사를 통해 “5대 그룹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국제행사 유치모델이 마련됐음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부유치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조속히 출범시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협회장, 경총회장, 중견연회장 등이 경제단체를 대표해 참석해 재계가 합심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 세계에 펼치는 범국가적인 행사”라며 “부산과 남부권 일대가 상전벽해를 이뤄 우리나라가 수도권과 남부권, 두 개의 큰 발전축을 갖고 날아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무조건 된다는 생각으로 모든 절차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대한민국 발전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유치위원회는 7월 중으로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8월 중에는 관계부처 부산시 합동의 유치위원회 사무처를 발족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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