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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방역수칙 준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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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1. 07.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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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하고 있다./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0일 밤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주말을 포함해 연이어 60~7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오늘은 100명대 안팎의 확진자 발생이 예상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홍보관, 실내공연장, 헬스장, PC방, 학원, 독서실, 오락실, 영화관, 목욕탕 국공립 미술관, 박물관, 등 영업 중단 학교 등교수업이 금지 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 추세가 1주일만 이어지게 되면 우리의 방역망과 의료대응체계는 그야말로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불길을 잡아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격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인해 영업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께는 시가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최고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인내와 협조만이 이 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며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는 미뤄주시고 덥고 불편하시겠지만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 최대의 위기라는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보유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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