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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청주공항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교통로 확장과 미래 여행객 수요에 맞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집중돼 있던 하늘길 수요를 분산하고 상호간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안성과 청주공항을 잇는 교통접근성 제고 방안과 안성시민 대상 항공사 할인 프로모션, 우선 주차공간 마련 등 여행과 관련된 각종 편의 사항 제공 등도 협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안성의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을 알릴 수 있는 팝업매장과 체험 공간 등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공항시설 내 지역홍보, 항공료 할인, 주차 편의 등 안성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청주국제공항 역시 이용객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들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를 토대로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와 7개 도시 스마트벨트 상생협약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관광 증진과 반도체 산업 거점도시를 이루는 등 안성혁신의 또 다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성시와 청주공항의 업무협약은 오는 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신용구 청주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