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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까지 청사 본관 로비와 복도에 마련된 ‘경주시청 갤러리’에서 지역 작가인 최윤주 ·정숙희·김해영·한은지 의 ‘수채화 4인 4 색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들 작품 가운데, 캔버스 길이만 12m96㎝로 황리단 길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 유독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채화는 최윤주 작가가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Play! 황리단길’ 작품이다.
유년기를 황남동 에서 보낸 최 작가는 황리단 길 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작품구상·준비에 6개월, 작품을 그리는데 6개월 등 1년을 오롯이 작품에 투자했다.
최 작가는 712m에 달하는 황리단길 거리와 80개가 넘는 상가·건물을 어떻게 묘사 하느냐가 관건이었다.
높이 24㎝, 길이 81㎝ 캔버스 16장을 이어 붙이는 기법을 선택해 이를 해결했다.
작가의 노력 덕분에 이 작품은 마치 황리단 길을 실제로 걷고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섬세하고 정확하게 묘사했다.
이 밖에도 메밀밭 위의 한옥과 산을 아름답게 묘사한 정숙희 작가의 ‘메밀밭’, 해바라기를 한 폭에 수채화에 담은 한은지 작가의 ‘해바라기’, 또 김해영 작가의 접시꽃도 인기몰이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예술작품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시청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근무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주시청 갤러리가 감동과 행복이 꽃피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청 갤러리는 지난 2011년 7월 시청 본관 리모델링 공사 완공과 함께 개관해 지역 유명 작가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을 전시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