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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수도시설 현대화·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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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8.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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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이강덕 포항시장 양덕 정수장 방문하고 있다/제공=포
지난 2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양덕 정수장을 방문해 정수한 물을 확인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상수도 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공급과 안전한 물순환도시 조성에 나선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상·하수도시설 확대뿐만 아니라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하는 침수예방 사업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등 하수처리시설의 친환경적인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물 순환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자원인 물을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침수 등 재난에도 빈틈없이 대응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수도 시설분야에 올해 390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 관 교체, 정수장 내 친환경 소독시설 설치, 정·배수지 스테인리스 소재 시공 등 수도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84곳을 직접 찾아 수돗물 검사를 실시했으며 수돗물 필터변색 민원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수돗물 민원 대응반’을 구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수도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시는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해 2017년 68.5%였던 유수율을 지난해 70.4%까지 올렸으며 2024년 85% 유수율을 목표로 총 493억 원을 투자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읍·면지역 블록화시스템 구축(52곳), 노후 상수도 교체정비(82㎞) 등을 하는 사업이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물 복지를 강화하고 상수도 경영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구축사업’은 총 198억원으로 2019년 발주해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수돗물 원격검침 시스템, 스마트수압계, 정밀여과장치 등 수량뿐 아니라 관망내 수질계측 관리부문까지 수돗물 안전체계를 구성해 절약된 비용을 재투자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상수도경영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시는 태풍 피해지역인 두호시장 주변지역에 7억원의 사업비로 창포빗물펌프장 보강공사를 비롯해 두호 수문 개선공사, 창포동 일원 하수도 정비공사 등 11개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송도사거리 일원, 영일고사거리 하수도 정비로 상습침수지역을 개선하고 포항운하 간이펌프시설 설치로 인근 수위상승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또 집중호우 시 대·소형 빗물펌프장과 간이펌프시설 각 16곳을 총가동하는 등 이동식 펌프 및 대형양수기 20대를 추가로 확보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방대책 추진으로 침수피해 없는 포항을 건설할 방침이다.

시는 우·오수 분리사업으로 영일만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친환경 공간으로의 개선을 통해 선진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분류식 하수도 보급률이 75%(시가지 98%)인 시는 지난해부터 연일, 오천, 구룡포 등 외곽지역 중심으로 생활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35년까지 991㎞의 하수관로 정비로 하천 수질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하수관로에 ICT 기반의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하수관로 공모사업에 올해 선정돼 하수도 분야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총 1만1000여 주의 왕대를 하수처리시설에 식재하고 레코파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지난 6월 착수해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을 추진 중이다.

또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자체 재활용해(55%)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감소에 기여하고, 연간 3270만 톤의 공업용수를 하수처리 재이용수로 공급해 물 순환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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