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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토부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변경, 9월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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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9. 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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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명칭관리지침' 행정예고 이어 항공정책위 통과
국토부 "행정적 장애물 제거, 이달 명칭변경 확정"
경주시"2025 에이펙 유치 긍정...숙원사업 풀어"
공항1
포항공항이 이달 초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새출발 한다.
경주시민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포항공항의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변경이 이달 초 확정된다.

1일 본보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경주시 취재에 따르면 공항 명칭변경의 걸림돌 가운데 하나인 ‘공항명칭 관리지침’이 행정예고를 거쳐 최근 항공정책위원회를 통과해 이달 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에서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포항·경주’ 공항명칭 개명을 요구해 왔다면서, 관련지침이 마련된 만큼 행정적인 장애물이 제거된 상태라 이르면 이달 초에 명칭변경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공항은 기존의 ‘여수·순천’ 공항 ‘원주·횡성’ 공항과 같이 ‘포항·경주’ 공항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며 그동안 경주시가 유치하려고 했던 국내·외 행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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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제공=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해 1300만명(코로나 19 발생 전)의 관광객이 경주시를 찾았으나 경주가 새로운 항공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한해 200~300만명의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2025년 에이펙정상회의’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걸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주에 있는 기업가들의 능동적 활동과 문화·관광, 교통 인프라의 활성화에 따라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관련 단체들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유희림 총장
유희림 경주엑스포 총
류희림 경주엑스포공원 사무총장은 “포항공항의 새 이름 포항·경주공항 확정 성과는 경주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은 것”이라며 “경주와 포항 두 지자체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경제발전에 시너지로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반겼다. 류 사무총장은 본보 아투시티뉴스 8월 16일자에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변경, 지금이 적기’를 기고하고 당위성을 피력했다.

포항시도 반기는 분위기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기적 침체를 겪고 있는 포항공항 활성화는 물론, KTX에 편중된 포항·경주 교통분담률 개선 및 항공·관광 융 복합을 통한 시장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월정교
경주시 월정교 야경./제공=경주시
경주시 관계자는 “명칭 변경이 확정되면 경북도·포항시와 함께 포항공항과 경주를 잇는 공항버스 노선 신설(연장)과 각종 안내표지판 변경 등을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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