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13 시리즈 10월 1일 사전예약 시작

아이폰 '구독 프로그램' 선봬
에어팟 초이스 요금제 이용 시 에어팟 프로 무료 제공

KT가 10월 8일 아이폰 1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제공=KT

KT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인 ‘아이폰 13 Pro’와 ‘아이폰 13 Pro Max’, ‘아이폰 13’, ‘아이폰 13 mini’ 4종의 사전예약을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KT는 10월 8일에 아이폰 13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아이폰13 출시에 맞춰 애플 마니아를 위한 혜택을 늘리고 다양한 할인제도와 프로모션으로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

우선 KT는 애플 마니아들이 부담없이 매년 새 아이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콘텐츠나 멤버십 구독처럼 아이폰13도 매월 일정한 이용료를 내고 특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애플 이용 고객에게 꼭 필요한 에어팟 프로를 비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에어팟 초이스’ 프로모션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에어팟 초이스 스페셜’ 또는 ‘에어팟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하면 에어팟 프로 할부금이 매달 할인된다.

KT에서 애플 아이폰 시리즈를 4회 이상 기기변경한 고객이라면 보다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KT샵에서 아이폰 13을 사전예약한 ‘아이폰 마니아’ 고객 중 1300명을 추첨해 출시 첫날 배송을 실시한다. 서울 지역 거주 고객은 미드나잇 배송을 통해 출시 당일 새벽에 수령할 수 있으며 이외 지역 고객은 당일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사용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고속충전 어댑터 등 8만원 상당의 애플 정품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KT샵에서는 출시 당일 0시부터 1시간 배송으로 아이폰 13을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미드나잇 배송을 운영한다. 또 집이나 회사에서 편하게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백업부터 개통, 결합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방문배송 서비스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KT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비용 부담이 더욱 줄어든다. 할부수수료가 부담되는 고객은 BC블랙핑크카드를 이용하면 KT 단말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10월 말까지 추가로 13만원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아이폰을 많이 이용하는 10~20대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기변 중 5G Y틴 요금 이용 고객에게는 요금제 가입 후 6개월 차까지 기본 데이터 2배를 제공한다.

애플 앱스토어 1만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이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앱스토어에서 유료 앱이나 앱 내 유료 콘텐츠 구매를 구매할 때 ‘KT 휴대폰 결제’를 선택하면 1만원을 할인해준다. KT는 출고가 및 요금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험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보험 청구 간소화 프로세스를 기존 KT 애플 A/S센터 19개에 더해 위니아 A/S센터 30개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