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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해지는 보이스 피싱…신종 ‘대면 편취’ 1년 새 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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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9. 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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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50대·60대, 보이스 피싱 피해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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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대면 편취’로 보이스 피싱 사기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대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투데이DB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사기 수법이 신종 ‘대면 편취’로 점점 지능화되고 대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면 편취는 전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에서 대면 편취 비율은 2019년 8.6%에서 지난해 47.7%로 1년 새 약 5배 정도 급증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에는 전체 대비 73.8%를 차지하게 되어 대면 편취에 의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보이스 피싱 피해 건수는 최근 5년간 서울·경기·인천 순으로 많았으며 5년 연속 순위에 변화는 없었다. 특히 전체적으로 피해가 감소한 2020년에도 △서울 9049(28.6%) △경기 7804(25%) △인천2048(6.5%) 순으로 피해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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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경찰청별 대면편취 발생 현황/자료=유동수 의원실
아울러 최근 5년간 연령별 보이스 피싱 총 피해액은 1만6789억원으로 △50대 5669억원(33.8%) △40대 3856억원(23%) △60대 3345억원(19.9%)순으로 높았으며 50대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대비 연령별 피해액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한 2020년(2353억원)에도 △50대 845억원(35.9%) △60대 591억원(25.1%) △40대 487억원(20.7%) 순으로 높고 2021년 상반기(845억원) 역시 △50대 347억원(41.1%) △60대 238억원(28.2%) △40대 119억원(14.1%) 순으로 높았다.

유 의원은 “점점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가해자들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범정부협의체가 아니라 상설전담조직을 통해 피싱사기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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