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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갤워치4 이마트24 판매, 국민지원금 노린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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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10. 07. 18:23

[포토] [2021 국감] 답변하는 노태문 사장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를 편의점에서 판매한 것과 관련해 ‘국민지원금’을 노린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노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기적으로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를 알지 못한 상황이었고 판매 채널도 직영점에만 공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노 사장은 “갤럭시워치4를 이마트24에서 판매한 것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마트 측과 함께 협의해서 진행된 것”이라며 “편의점 판매 시도는 소비자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경쟁사 제품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워치4를 편의점인 이마트24를 통해서도 판매했다. 이에 대해 편의점에서도 쓸 수 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삼성전자가 이마트24와 판매를 협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 사장에게 “(갤럭시워치4 판매는) 절대 슈퍼갑인 삼성전자의 승인이 없이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지원금을 활용한 프로모션이라는 점을 알았을텐데 의도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 “삼성전자 상황이 영세소상공인의 밥그릇을 뺐을 만큼 궁하냐”며 “삼성전자는 전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1위 기업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삼성전자가 어떻게 골목까지 들어오냐”라며 “항공모함이 동네 하천에 들어오면 좌초된다. 그럼 바다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고 재차 질타했다.

노 사장과 함께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도 “양사가 함께 협의해서 진행했고, 처음 계획 자체는 우리가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또 김 대표는 “편의점에서 총 2000여대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책 취지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죄송하고 앞으로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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