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 기업지향,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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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정 사장은 “현재 300억원 가량의 신재생 포트폴리오 개념 설계를 통해 정부에 예타(예비 타당성 검사)를 신청해 둔 상태로 결과가 나오면 한수원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반영될 것”이라며 “오는 2024년부터 부채비율이 안정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수원 부채비율이 137%까지 늘어난 상황과 관련한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이날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원자력 발전 비중을 급격히 줄이고 있고 원전 투자금도 올해 1조5000억원에서 2025년까지 4092억원으로 급감한다”고 운을 뗀 뒤 “원전 발전 감소분을 태양광 등 신재생 투자로 늘리면서 한수원 부채가 폭증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 같은 사항은 원전 포기로 비춰질 수 있는데 ‘원전 포기’가 맞는가”라며 “정부의 일방적 정책 흐름에 한수원이 적자와 부채를 누적하며 끌려가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실제 한수원이 윤 의원에 제출한 ‘신재생 투자계획 및 중장기 재무관리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한수원 원전 투자금은 현재의 27% 수준인 4092억원으로 주는 데 반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투자 비중은 7078억원 까지 늘어 신재생 투자금 비중이 원전 투자금을 역전한다. 부채는 계속 늘어 2025년에는 지난해보다 2조8940억원 늘어난 145.3%까지 부채비율이 증가한다는 내용이다.
정 사장은 “정책은 정부가 펼치고 한수원은 그에 따라 업무를 진행하는 게 맞다”면서도 “종합 에너지기업을 지향하는 한수원이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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